음악이란 무엇일까요?
정의부터 짚어가며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제목에 쓴 글귀는 조지프 에디슨이 그의 방식대로 표현한 음악입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은 내용이기에 제목으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음악은 어딜 가도 흔히 들을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는 빠질 수 없는 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예술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각자 선호하는 장르는 다를 수 있어도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혹시, 음악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지만, 그만큼 음악이 무엇인지에 설명하라고 하면 당황하시는 분들 꽤 계실 겁니다.
저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블로그 컨셉에 걸맞게 설명하자면 제가 가장 열심히 가꾸는 장미는 곧 음악입니다.
그런 의미로 음악에 대한 정의를 통해 블로그를 열어보려고 합니다.
음악을 한자로는 音樂, 그리고 아시다시피 영어로는 Music이라고 합니다.
사전적 정의로는 '진동 주파수의 세기마다 다른 소리가 나는 것을 듣기 좋게 조합해서 박자, 가락, 음성 등을 갖가지 형식으로 조화하고 결합하여 청각적 아름다움을 추구한 예술이다. 음악을 통해 사상 또는 감정을 나타낼 수 있으며, 그렇지 않고 조합된 순수음악, 즉 아름다운 소리 자체만을 추구하기도 한다. 목소리나 악기를 통하여 전달되는 청각적, 시간적 예술이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또, 일반적으로는 일정한 규칙의 화성이나 선율과 박자와 음정, 그리고 가사를 통해서 내는 소리를 음악이라고 합니다.
음악의 3요소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이 음악의 3요소를 구성하는 세 가지는 화성, 리듬, 멜로디입니다.
이 3가지가 음악이 시끄러운 소음과는 차이를 갖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실험적인 음악가의 경우는 음악에 소음을 넣기도 하였습니다.
구체음악이나 노이즈 등이 여기에 들어가고, 존 케이지의 4분 33초가 대표적 예입니다.
음악에도 여러 구분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가사가 붙은 성악, 가사가 없는 기악으로 분류합니다.
음악의 장르들은 민요, 클래식, 대중음악, 뉴에이지, 국악, 가가쿠 등 참으로 다양합니다.
음악의 장르, 갈래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악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음계는 서양의 12 음계입니다.
국악에서의 12 음률을 오늘날에는 서양의 12 음계로 표현할 수는 있다고 하나, 사실 12 음계와는 다릅니다.
국악에서 사용하는 음계에 관한 설명도 조만간 글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인도음악에서 사용하는 미분음은 12 음계로 구현이 불가합니다.
이러한 서구 클래식의 12 음계를 처음으로 정립한 사람은 피타고라스입니다.
그는 도대체 소리가 어떤 기준으로 달라질까를 고민하고 탐구하다가 저음과 고음의 차이를 진동폭의 차이에서 발견했다고 합니다.
피타고라스는 음악과 수학을 연결 지어 음률의 수학적 해석과 나름의 철학을 전개하기도 했으나, 플라톤한테 나중에 비판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의 글,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사전적이고 학문적인 음악은 어렵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사실 많이 어려운 게 맞습니다.
그냥 일상에서 음악을 듣는 건 즐겁고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행위라면 음악을 공부하기 위해 바라본다면 막막하게 느껴지기만 하는 학문이기도 하지요.
곡을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화성학적인 내용, 리듬을 분석하고 이 리듬의 기원이 무엇인지를 공부한다는 것은 정말 방대한 지식을 머릿속에 넣는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저도 계속 배우고 있는 중이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정말 재밌고, 한편으로는 정말 음악이란 건 끝이 없는 공부라는 것을 느낍니다.
제 지식을 앞으로도 조금씩 나누어드리겠습니다.
종종 제 블로그 찾아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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