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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보통

음악 영화 추천, 장르 별로 해드립니다.

by 화원관리인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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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영화를 즐겨보시나요?   

오늘은 음악 영화 추천을 들고 왔습니다.

필자는 평소에 서정적이고 감정적인 영화를 즐겨보거나, 아예 추리물 같이 긴장감 넘치고 추측하면서 보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서론은 그만하고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1. 말할 수 없는 비밀

말할 수 없는 비밀

 
나는 너를 사랑해… 너도 날 사랑하니?
 
대만 판타지 음악 로맨스 영화이며, 2007년에 개봉하였으나 한국에서는 2008년 1월 10일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주걸륜, 계륜미가 주연으로 나오며, 남자 주연인 주걸륜이 이 영화의 감독입니다.
대만 영화의 부흥을 알린 작품들 중 하나로 손꼽히며, 한국에서도 큰 바람을 일으킨 영화였는데 이게 대만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대만 영화계에서 한국의 <쉬리> 같은 존재감을 지닌 작품인 셈입니다.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술학교로 전학 온 상륜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피아노에 천부적인 소질을 보인다. 학교를 둘러보던 중, 신비스러운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는 옛 음악실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샤오위를 만난다. 그들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둘 사이에는 애틋한 마음이 싹튼다. 그러나 상륜이 샤오위를 더 알고 싶어 할 때마다 그녀는 비밀이라고 일관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만 짓는다.
 
그러던 어느 날, 샤오위는 상륜이 같은 반 여학생 칭이와 뽀뽀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의 곁에서 사라지는데…
 
시놉시스만 보면 상륜이 아주 나쁜 친구인 것 같은데, 상륜이 왜 저런 행동을 했을까요?
영화를 보시고 한번 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주걸륜과 계륜미의 애절하면서도 절제되어있는 로맨스가 돋보이는 영화이기에 추천드립니다.
 
2. 어거스트 러쉬
 

어거스트 러쉬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작
 
2007년에 개봉한 커스틴 쉐리단의 음악 영화입니다.
남자 주인공인 어거스트 러쉬의 기타 연주가 아주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프레디 하이모어, 케리 러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등의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음악들이 정말 훌륭한데, 음악에 취해있었던 건지 지금 찾아보니 로튼 토마토 지수에서 관객평은 괜찮은데 신선도가 형편없습니다.
일반 관객평이랑 전문가 평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영화라고 합니다.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매력적인 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이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와 촉망받는 첼리스트인 ‘라일라’(케리 러셀)는 우연히 파티에서 만나 첫눈에 서로에게 빠져들고, 그날 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하지만 라일라의 아버지에 의해 둘은 헤어지게 되고, 얼마 후 라일라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는 아기를 출산하지만 아버지는 그녀에게 아이를 사산하였다는 거짓말을 한다.
 루이스와 라일라의 아들 ‘어거스트’ (프레디 하이모어)는 놀라운 음악적 재능을 가진 특별한 아이로 자란다. 부모만이 자신의 음악을 알아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혼자 뉴욕으로 향한 어거스트는 우연히 낯선 남자 ‘위저드’(로빈 윌리엄스)를 만나게 되고, 위저드로 인해 길거리에서 자신만의 천재적인 연주를 펼쳐보이기 시작한다. 이별 후 첼리스트의 길을 포기했던 라일라는 아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뉴욕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이를 찾겠다는 희망으로 다시 첼로 연주를 시작한다. 한편, 밴드 싱어로서의 삶을 버렸던 루이스 역시 11년 전의 운명적 사랑과 음악에의 열정을 쫓아 뉴욕으로 향한다.
 
스토리가 비현실적이고 연결성이 부족한 것은 분명 하나, 음악적인 부분이 훌륭하고 감동적이기 때문에 한 번쯤은 볼만 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3. 위플래쉬

위플래쉬

 
전율의 100분! 천재를 갈망하는 광기가 폭발한다!
 
데이미언 셔젤 연출, 마일스 텔러와 J.K. 시몬스 주연의 2014년 영화입니다.
국내에선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때 최초로 상영되었으며, 개봉 직전에 아카데미 특별전 형식으로 CGV에서 선행 상영되었죠.
2014년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편집상, 음향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국내에서는 2020년에 재개봉을 할 만큼 훌륭한 영화입니다.
음악 드라마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무려 스릴러입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박지선 교수님이 이 영화는 정말 무서운 영화라고 말씀하셨을 정도로 플레쳐 교수의 치밀함은 엄청납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되므로 여기까지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박자가 안 맞잖아, 다시!"
 
뉴욕의 명문 셰이퍼 음악학교에서 최고의 스튜디오 밴드에 들어가게 된 신입생 '앤드류'.
최고의 지휘자이지만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레쳐' 교수는 폭언과 학대로 '앤드류'를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또 몰아붙인다.
 
드럼 주위로 뚝뚝 떨어지는 피, 빠르게 달리는 선율 뒤로 아득해지는 의식,
그 순간, 드럼에 대한 앤드류의 집착과 광기가 폭발한다.
 
최고의 연주를 위한 완벽한 스윙이 시작된다!
 
음악 영화 중에서 이렇게 강렬했던 작품이 있었나 싶습니다.
물론 음악적인 요소도 아주 훌륭합니다.
빅 밴드의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장면들이 가슴을 웅장하게 만들어줍니다.
스토리도 탄탄하니 꼭 한 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영화 추천은 여기까지입니다.
또다시 영화 추천을 들고 오게 된다면 다른 작품들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음 글은 음악 드라마 추천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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