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음악의 장르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평소 즐겨 들으시는 음악이 있으신가요?
필자는 평소에 발라드나 락발라드를 좋아합니다.
(규범 표기에 의하여 이하부터는 "락" 을 "록" 으로 표기합니다.)
좋아하는 장르인 록발라드 중 한 곡을 유튜브 링크로 첨부해 놓겠습니다.
성시경 님과 조장혁 님이 함께 부른 '중독된 사랑'입니다.
그리고 재즈나 블루스도 즐겨 듣습니다.
그런데 발라드, 재즈, 블루스는 무엇일까요?
무엇을 기준으로 각각 이름을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 걸까요?
오늘은 이 부분을 설명해줄 수 있는 장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르는 우리 말로는 "갈래", 영어로는 "Genre" 라고 표기합니다.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객관적으로는 소리의 형식, 주관적으로는 청자의 관습이나 음악의 역사에 따라 다양한 음악을 나눈 일종의 범주.'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풀어서 설명하면 우리는 악기, 박자, 리듬 등의 소리가 가지고 있는 물리적인 특성에 따라 음악을 나눌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비슷한 부류의 음악과 다른 음악과의 차별점을 구분 짓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장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장르를 구분하는 것에 있어서 항상 논쟁이 따릅니다.
구분을 짓는다는 행위는 결국 주관적인 기준이 개입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같은 음악을 사람마다 다른 장르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것이 곧 장르 논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까닭은 다음과 같습니다.
음악 안에서의 장르를 나눌 때 어느 정도의 기준은 통념적으로 존재하나, 전부 통일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상위 범주로 뭉뜽그려 정의하는 경향이 많지만, 엄밀히 따지면 다른 부류의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장르로 묶이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장르 자체는 그저 특정 음악들의 특징을 묶어 수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절대적인 분류가 아니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장르에 지나치게 얽매일 필요도 없으며 굳이 무시하려 할 필요도 없습니다.
장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편하라고 있는 것이므로, 장르에 속박되는 시각을 가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글에서 다룰 지역에 따라 발생하는 장르의 구분 차이의 상황을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필자가 좋아하는 록발라드의 경우가 위에 상황을 설명하기에 적절합니다.
일명 "Power Ballad"라는 장르를 여러분은 떠올리실 수 있나요?
파워와 발라드가 어떻게 어울릴 수 있나 싶으시겠지만, 이게 바로 록발라드를 의미합니다.
일본과 한국에서는 록발라드라고 정의하고 있으나 이를 정확한 장르로 보면 '파워 발라드'라고 한다고 합니다.
특정 이유 때문에 록발라드는 장르로 분류할 때 록에도 발라드에도 속하지 못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서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식의 장르 논쟁이 빈번히 발생됩니다.
장르를 분류함에 따라 위와 같은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음악은 음악으로 인정 받지 못한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저 하나의 틀일 뿐, 그 틀에서 벗어났을 떄 오히려 대중이 원하는 방식의 새로운 음악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기 보다 음악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방법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어떠셨나요?
장르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을까요?
여러분께 유용한 글이 되기를 바라며, 다음 글은 장르의 역사에 따른 변화, 지역 별 나타나는 차이입니다.
2편 링크 걸어둘테니 2편도 절 부탁드립니다.
2024.02.04 - [음악] - 음악의 서브 장르는 왜 생겨났을까?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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